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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04 :00

스타드렌 vs 페네르바체

스타드 렌은 라르나카 원정에서 수비수 아시뇽의 종료 직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성공적인 조별리그 스타트를 끊어둔 상태지만, 경기내용은 악전고투에 가까웠다는 평가.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했다는 점, 그에 힘입어 주말 오세르와의 리그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챘다고 볼 수 있는 상태다. 이번 주중에도 주말 마르세유전에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홈경기인 만큼 1.5군보다 나은 수준의 라인업 가동이 예상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산타마리아가 추가 이탈한 반면 FW 도쿠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참고로 이 선수는 유로 2020 당시 벨기에 대표팀을 유니폼을 입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그 도쿠가 맞다. 이적시장 마감일에 니스로부터 건너와 지난 주말 데뷔골을 작렬시켰던 '제2의 벤제마' FW 구이리는 2연속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는 후문이다. 유로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아스널(3-1)과 라치오(2-0)를 모두 잡아낸 전적이 눈에 띈다. 페네르바체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홈에서 디나모 키이우를 2-1로 잡고 순조로운 조별리그 스타트를 끊었다. 단, 바추아이가 종료 직전 버저비터 결승골을 터뜨리기 전까지 경기내용이 다소 답답했다는 평가. 벤피카 출신 명장 제주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는 한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도 활발한 보강을 감행해둔 상태지만, 스쿼드 대비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팀이 본 궤도에 올라서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장기부상 중인 DF 산가레 외에 PSV에서 건너온 FW 브루마가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선수층이 거의 더블 스쿼드 수준으로 두텁다는 점에서 그 타격은 사실상 미미해 보인다. 지난 주말 리그전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1주 간 휴식을 취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주포 FW 발렌시아(리그 6골)의 초반 폼이 절정인 만큼 바추아이는 이번에도 조커 출격이 유력할 전망이다. DF 김민재(현 나폴리) 이적 후 수비력이 약화됐다는 점은 유로파리그 원정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프랑스 원정인 만큼 마르세유에서 건너온 DF 루앙의 두 어깨가 평소보다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홈에 비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프랑스 원정 기준으론 2010년 이후 릴(1-2), 마르세유(1-0), 모나코(1-3)와 3차례 맞붙어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렌: FW 칼리무엔도(주전급/부상), MF 산타마리아(주전/부상), DF 오마리(백업/부상).

페네르바체: FW 브루마(백업/부상), DF 산가레(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스타드 렌의 6:4 우세를 예상. '제2의 벤제마' 구이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작렬시키며 기대감을 높인 렌 공격진이다. 1.5군을 가동했던 라르나카 원정에서와 달리 구이리-테리어 콤비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는 점,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떠나보낸 뒤 수비력이 약화된 상태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렌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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