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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VS 충남아산 (28일 16:00)

전남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가세와 함께 안양, 광주를 상대로 선전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듯 싶었으나 김포 원정에서 또다시 후반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장관 감독 부임 이후 아직까지 첫승이 없는 만큼 김포전 무승부는 뼈아픈 승점 1점이라고 봐야 할 듯. 이날 무승부로 인해 후반 체력문제가 여전히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되고 있다. 공격라인은 플라나의 컴백으로 박인혁과 함께 한방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꾸준히 골은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홈경기에서도 득점에 대한 기대는 가져 볼 만하다. 

아산은 안산 원정에서 접전끝에 2-2 무승부를 거두며 일단 4연패 사슬을 끊어내는데는 성공했다. 주춤했던 주포 유강현이 골을 터트리며 다시 살아나는 긍정요소들이 있었지만 전반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는 문제가 결국 후반에 내리 2실점을 내주며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쓰리백의 한축인 이호인이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고 장기 부상 여파로 몸상태가 온전치 못한 유준수의 출전도 어려운 상황에 있어 팀의 강점인 수비라인에 손실이 가볍지 않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지적된다. 올시즌 전남을 상대로는 2승1무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강현이라는 확실한 주포가 있는 아산이 공격쪽에서는 더 나을 수 있다. 다만 아산이 수비 손실이 가볍지 않다는 것.

(홈무 65%, 홈패 35%)

핸디캡, 언더오버

전남의 강력한 전방압박 그리고 아산의 철저한 실리 축구의 격돌! 난타전으로 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남 0,1 , 아산 0,1) 언더스코어

경남 VS 안산 (28일 18:30)

경남은 홈에서 갈길 바쁜 대전을 꺾고 플옵라인 진입에 성공 이제 자리고수와 함께 남은 일정을 통해 부천과의 격차좁히기에 총력을 해야 한다. 윌리안, 에르난데스가 떠나면서 큰 위기에 직면했으나 주포 티아고가 묵묵히 제역할을 해줬고 외인 3인방 공격라인으로 인해 기회를 받지 못했던 국내파 득점 자원들인 모재현, 고경민, 원기종이 한풀이 활약을 하며 떠난 선수들의 빈자리를 매꿔내고 있는 것. 여기에 대체자들로 영입된 카스트로, 엘리아르도도 아직까지 골을 터트리진 못하고 있으나 팀 승리에 기여하며 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쪽에서는 이제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다. 다만 여전히 견고함이 떨어지는 수비는 계속해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

안산은 홈에서 아산과 접전끝에 2-2 무승부로 선전 최근 4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티아고, 두아르테, 최건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의 폼도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예전같은 철퇴 축구가 제대로 구사되지 못하면서 올시즌에는 실점을 자주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 득점력은 하위라인중에서는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나 실점은 김포 다음으로 많이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부분이 원정에서 철퇴 축구로 쏠쏠한 재미를 봐왔던 안산에게는 저조한 승률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강수일, 까뇨뚜의 기존 이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주역들이 이번 라운드도 출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포 티아고의 폼이 최근 매우 좋은데다가 국내파 공격진의 활약 그리고 영입생들까지 가세한 경남의 상승세 공격진에 한표를 주고 싶다.

(홈승 70%, 홈무 30%)

핸디캡, 언더오버

경남의 현재 공격폼이라면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는 안산이 1실점 수준으로 틀어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경남 2,3 , 안산 1,2) 오버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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