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연구원 박수홍 [3월29일 NBA]

첫번째 경기는 29일 08:00 에 샬럿과 덴버의 경기 입니다. 

홈 팀 샬럿은 지난 경기에서 브루클린을 잡고 다시 흐름을 타려는 모습 입니다. 라멜로 볼과 브릿지스 성적으로 후반에 잡은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원정 팀 덴버는 지난 경기에서 오클라호마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 했습니다. 경기 후반부에 잠시 흔들리는가 싶었지만 요키치의 더블더블과 애런고든의 활약으로 끝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승리 할 수 있었습니다.

백투백 두번째 일정인 샬럿의 공수밸런스가 나쁘지 않은 모습 입니다. P.J 워싱턴의 출전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재미를 보고 있는 모습이며 그에 따라 수비부담이 줄어들자 로지어와 비릿지스의 공격이 빛을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 리그 최고의 빅맨인 요키치를 상대한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벤치자원 싸움에서도 샬럿이 덴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번 경기 덴버의 승리를 보고 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29일 08:30 에 있을 마이애미와 새크라멘토의 경기 입니다.

홈 팀 마이애미는 지난 경기 브루클린에게 완패를 당하고 4연패에 빠져있습니다. 아데바요가 분전 했지만 지미버틀러의 야투 난조로 인해 경기 중반부터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고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해 속절없이 패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원정 팀 새크라멘토는 지난 경기 연장접전끝에 올랜도를 잡고 오랜만에 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미첼과 반즈의 활약으로 4쿼터 부터 뒷심을 발휘해 승부를 뒤집으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습니다.

마이애미가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데바요가 그나마 인사이드에서 꾸준히 생산력을 올려주고 있지만 외곽슈터들의 감각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 하는 모습이며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대 새크라멘토 역시 팀의 원투펀치인 팍스와 사보니스가 모두 결장 예정이라 마이애미에게 충분히 해볼만한 일정 입니다. 인사이드에서 강항 아데바요를 막아줄 선수가 전무하기에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연패 행진이 끊길 경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