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A매치 국제친선 < 슬로베니아 아르메니아 > 분석
슬로베니아는 덴마크의 뒤를 이어 유로예선 H조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레전드 자호비치를 앞세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유로 2000 이후 무려 24년 만에 본선 무대로 되돌아온 상황.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조직력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우울증 증세로 전성기가 갑자기 꺾임에 따라 지난 3년 동안 대표팀에 멀어져 있던 레전드이자 에이스 MF 일리치치가 복귀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아탈란타를 떠나 마리보르에 새 둥지를 튼 뒤 2023-24 시즌에 이르러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이다. 선발로든 교체로든 홈팬들 앞에서 복귀 신고식을 치르게 될 듯. 팀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플러스 요인이 아닐 수 없다. 장기부상 중인 MF 츠르니고이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2의 홀란' FW 세슈코(라이프치히)가 2024년 들어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이라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최근 홈 A매치에선 7승 2무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 아르메니아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르메니아는 튀르키예와 크로아티아의 높은 벽을 넘어서지 못한 채 D조 4위로 탈락 고배를 마셨다. 단, 유로예선 중반까지 선두 경쟁을 펼치는 등 충분히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평가. 우크라이나 출신 페트라코프 감독 휘하에서 조직적인 압박, 날카로운 역습에 바탕을 둔 철퇴축구 스타일을 완성시켰다는 평이다. 그럼에도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팀이 과도기적 시기에 놓였다는 점,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이 이번 6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쉬어가는 타이밍이 될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FW 아담얀, MF 바르세기얀을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미키타리얀의 후계자' MF 셀랄라얀, 베테랑 DF 칼리시르 등이 6월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1.5군급 라인업 가동이 예상된다. 2선 쪽이 탄탄한 반면 확실한 주포급 골잡이 부재로 인해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원정 A매치에선 1무 4패로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 슬로베니아 원정은 이번 경기가 통산 처음이다.
# 주요 결장자
슬로베니아: MF 츠르니고이(백업/부상).
아르메니아: FW 아담얀(주전급/부상), 라노스(백업/부상), MF 바르세기얀(주전/부상), 셀랄라얀(주전/명단제외), 이우(백업/부상), DF 함바르줌얀(주전/부상), 칼리시르(주전급/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슬로베니아의 6:4 우세를 예상. 24년 만의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레전드이자 에이스 MF 일리치치가 3년 만에 대표팀 복귀를 신고할 예정인 슬로베니아다. 유로 2024 본선행에 실패한 아르메니아가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할 예정임을 감안하면 홈 승이 무난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슬로베니아 승(추천:★★★★☆).
- 핸디캡: 슬로베니아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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