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세의 유로파 컨퍼러스리그 초안분석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집니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치는 모습입니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습니다. 수비가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잦은 모습입니다. 본래 수비 운영에 강점이 있는 팀이었는데, 시즌 초반 일정서 퍼포먼스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위험 지역서 많은 파울을 내주며 위기를 초래합니다. 커버 플레이 부분서도 잡음이 확실합니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입니다. 브라티슬라바는 지난 2019-20 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서 PAOK를 만난 적 있다. 당시 두 차례 맞대결서 1-0 승리, 2-3 패배를 당했습니다. 상대 빡빡한 수비를 뚫고 득점 성과를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당시 경기서 활약한 데 캄스(CM) 등이 여전히 주력 자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공격 저항을 기대해볼만합니다. 

10월1일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AZ 알크마르 vs FK 야블로네츠]

알크마르는 지난 1차전서 라네르스와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대회 출발이 아쉬운 상황서 빠른 반등을 원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력 자체는 우위에 있기에 가용 자원을 대거 활용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공격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주포’ 파블리디스(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준수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기여 또한 인상적입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문제는 수비 기복입니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선 5-0 대승을 따냈지만 상대 전력을 고려해야 하고, 이전 2경기에선 전부 3실점씩을 내줬습니다. 상대 공세에 수비진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흔들렸고, 위기를 반복했습니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질 경우, 클린 시트는 물 건너 갔다 봐야 합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