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는데이터. 김상세가 NBA 분석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인디애나전 패배가 보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 연승 중인데 동부에서 순위 싸움을 할 브루클린을 원정에서 대파하며 팀 마이애미의 강력함을 드러냈습니다. 버틀러는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득점을 하며 팀 공격도 이끌 수 있지만 반대 상황에서는 상대 주득점원을 락다운하고 있고 아데바요는 명실상부 엘리트 빅맨으로 성장했습니다. 히로가 꾸준한 벤치도 탄탄한데 모리스가 컨디션을 찾는다면 동부에서 가장 강력한 벤치가 될 수 있습니다. 

샬럿은 올랜도 원정에서 4쿼터 역전승을 거두며 디비전 1위를 질주 중입니다. 5경기에서 벌써 4승을 수확했는데 약팀 상대 일정이 많았다고 해도 분명 주목할만한 일입니다. 로지어와 워싱턴등이 부상 중이지만 우브레와 맥다니엘스, 마틴등이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고 헤이워드는 동부 최고의 포워드로 손색 없는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브리지스가 올스타를 노릴만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샬럿의 시즌 초반 상승세도 대단한건 사실이지만 라우리와 버틀러, 터커등 리그 최고 수준의 대인방어 수비수들이 즐비한 홈팀 상대로는 특유의 트랜지션을 펼치기 어렵습니다. 특히, 라우리와 버틀러가 돌아가며 상대 공격의 시발점인 라멜로 볼을 막을 것이기에 샬럿은 페인트존 밖으로 야투 시도를 강제당할 것입니다. 안정적으로 득점을 적립할 마이애미가 1승을 더 추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오버

브루클린은 마이애미 전에서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20개나 더 내주는등 고전 끝에 패했습니다. 듀란트는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그다운 활약을 했지만 좀처럼 하든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32세에 불과하기에 에이징커브는 아니지만 오프시즌 내내 재활과 부상치료에 전념하느라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해리스와 밀스가 외곽에서 3점포를 터트리고 있고 브라운이 상대 에이스를 끈질기게 수비하고 있습니다. 

인디애나는 토론토의 찰거머리 디펜스에 무너지며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합니다.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는데 사보니스가 올스타 빅맨으로써의 위용을 보이고 있지만 벤치의 지원이 적고 터너의 경기력 기복도 심합니다. 게다가, 사보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2옵션 브록던이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에 당분간 결장할 수 있습니다.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와 터너, 비타제등 빅맨 자원들이 높이에 강점이 없는 브루클린 상대로 페인트존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의 브록던이 결장할 것이고 듀란트를 락다운할 스윙맨 수비수가 없습니다. 벤치에서도 알드리지와 밀스, 벰브리등이 나설 브루클린이 플러스 마진을 가져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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