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세만 믿으시죠. 10월 29일 NBA

워싱턴은 아직 정상 전력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웨스트브룩의 반대 급부로 데려온 쿠즈마와 포프, 해럴이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 중이긴 하지만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브래들리 빌이 엉덩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밸런스를 잘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치무라의 결장도 아쉽습니다. 이 경기에는 벤치 볼핸들러인 라울 네토가 부상으로 출전이 쉽지 않습니다. 

애틀랜타도 시즌 초반 부상자가 많습니다. 팀에서 가장 정교한 자유투를 던지고 외곽이 좋은 갈리나리가 부상으로 아직 출전하지 못했고 루윌과 헌터도 부상 이슈가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원정 이후 맞이하는 원정 백투백의 어려움도 있는 일정입니다. 그러나, 트레 영과 보그다노비치, 허터와 콜린스, 카펠라등 지난 시즌 팀을 동부 파이널로 끌어올린 선수들이 건재하고 래디쉬는 이번 시즌 식스맨 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갈리나리도 부상을 털고 복귀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봅니다. 빌이 아직 100%의 모습이 아니기에 트레 영과 허터를 중심으로 한 애틀 백코트가 플러스 마진을 노릴만 합니다. 수비력이 떨어지는 쿠즈마를 상대할 콜린스도 높이의 우위와 힘을 앞세워 득점을 만들 수 있고 벤치에서도 래디쉬가 버티는 애틀이 밀릴 이유가 없습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오버

휴스턴은 벤치에서 출전한 에릭 고든이 전반 무시무시한 야투를 터트리며 댈러스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 역시 6개의 실책을 저지른 케빈 포터의 불안한 리딩 속에 승리를 따내진 못했습니다. 주전 라인업으로 꾸준히 나오는 포터와 그린의 어린 백코트를 재능은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은 가다듬을 점이 많습니다. 하우스는 발 부상으로 이 경기에 결장합니다. 

유타는 이번 시즌에도 전승으로 시즌을 시작 중입니다. 지난 시즌 서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이 운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데 미첼이 에이스로써 스코어링을 책임지고 있고 고베어는 골밑의 지배자로 손색이 없습니다. 파스칼과 화이트사이드등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벤치 자원들이 15분 정도를 뛰어주고 있기에 주전들의 체력 관리도 잘 되고 있습니다. 보그다노비치가 부상으로 아직 출전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빠진다해도 잉글스가 공백을 메울 수 있습니다. 

유타의 승리를 봅니다. 휴스턴은 포터와 그린, 테이트등 젊고 에너지레벨이 높은 선수들이 있지만 크리스 우드와 타이스등 언더사이즈에 가까운 빅맨 조합을 가동하기에 고베어의 높이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고든의 활약이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 식스맨 상 수상자인 클락슨을 중심으로 잉글스와 파스칼이 나설 유타 벤치는 휴스턴 상대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것입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