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카고컵스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가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2승 5패 3.63으로 제 몫을 충실히 해 낸 이볼디는 건강할때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면서 팀의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홈 경기에도 나름 강점이 있고 컵스 상대로도 작년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 투구를 해냈다는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일듯. 작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타선은 에반 카터가 어떤 역할을 해내느냐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과감하게 신인들을 중용하고 있는데 텍사스의 예상대로만 터지면 작년보다 더 무서운 타선이 될수도 있다. 그러나 호세 르클럭이 마무리를 맡아야 하는 불펜은 아무래도 불안감이 많은 편.
시카고 컵스는 저스틴 스틸이 생애 첫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작년 16승 5패 3.06으로 놀라운 투구를 보여준 스틸은 마지막 실속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사이영상에 도전할수 있는 투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다만 홈에 비해 원정에서 조금 부진한 편이고 야간 경기에서 장타 허용률이 높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 코디 벨린저를 주저 앉히는데 성공한 타선은 작년 후반기의 위력을 재현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어딜 내놔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 애드버트 알조레이가 마무리를 맡는 불펜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알조레이까지 잘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텍사스의 목표는 서져와 디그롬이 돌아올때까지 어떻게든 버티는 것이고 이볼디는 어떻게든 그 역할을 해줄수 있는 투수다. 물론 스틸의 작년 투구는 위력적이었지만 현재 스틸의 몸 상태가 과연 100%인가에 대해선 물음표가 달려 있는 편. 그리고 컵스의 불펜은 접전에서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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