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는데이터다. 12일 MLB 집중분석

안녕하세요 스포츠 데이터 전문분석 김상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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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한가지라도 더 보고 결정을 한다면 후회는 덜 할 수 있습니다.

100%가 될 수는 없지만 매일 정성껏 분석합니다.

오늘도 모두 건승하시고 대박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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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03:15

[ 세인트루이스 VS 피츠버그 ]

두팀의 직전 경기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스티븐 마츠의 붕괴였습니다. 마츠가3이닝만에 9피안타 1피홈런 7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고 주자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우드포드가 안타를 허용해 책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무려 7점의 자책점을 안게 되었던 마츠였습니다. 1회 아레나도의 투런홈런 포함 3득점으로 앞서나갔던 세인트루이스였기에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후 기세를 완전히 빼앗긴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은 침묵하고 말았고 7회 1점을 추가하긴했지만 결국 9대4의 참패를 겪고 말았던 세인트루이스입니다. 마츠를야심차게 영입했던 세인트루이스의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가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매서워진 피츠버그의 타선이기에 더욱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허드슨과 톰슨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허드슨은 지난시즌 2경기중 1경기 선발 등판해 1승0패 8.2이닝동안 6탈삼진 2.08의 ERA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허드슨은 2018년 메이저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해 19시즌에는 선발로 16승까지 올렸지만 팔꿈치부상으로 그 커리어를 온전히 이어가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지난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히 복귀 준비를 마쳤고, 빅리그에서의 점검도 끝낸 허드슨입니다. 물론 전성기때 비해서 구속이 2마일 가량 줄어들었고, 직구 회전수도 많이 떨어진 허드슨입니다. 다만 싱커를 통해서 타자들의 땅볼 유도와 함께 낮은 피안타율을 여전히 기록할 수 있는 노련함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도 기대를 모우는 것 같습니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세인트루이스에서 이름을 드높일 수 있었던 허드슨의 이번시즌의 시작을 주목해야하는 이번 경기입니다.

반면 톰슨의 경우에는 지난시즌 26경기중 14경기 선발출장해 3승 7패 75이닝동안 66탈삼진 3.24의 ERA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지난시즌 늦게 로스터에 합류해 6월부터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결국 불펜으로 보직 변경되며오히려 불펜에서 더좋은 활약을 펼쳤던 톰슨입니다. 커터와 빠른공의 배합으로 타자들을 핀포인트로 상대하는데 특화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눈에 익어 선발로 나왔을 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보니,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번시즌 다시한번 선발로 기회를 잡게 된 톰슨이고, 시범경기에는 4경기 선발 출장해 의외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총 13이닝동안 11피안타 4실점으로 피안타율도 2할 초반대를 기록했던 톰슨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조커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려워 보이며, 선발로서 6이닝 정도를 책임질 수 있는 체력도 가지고 있기에 피츠버그가 톰슨을 앞세워 연승을 기록하고자하는 이번 경기입니다.

두팀의 불펜을 살펴보면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가 전적으로 불편한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선발로 활약한 크로웨 마저 불펜으로 등판시켜2이닝을 소화시켰고,헴브리가연투를 하고 말았죠.그럼에도 여유는 있어보입니다. 여전히 반다와베드너 그리고 스트래톤까지불펜자원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보니, 6이닝 정도만 선발에서 버텨주면 충분히 점수를 지킬 여력을 가지고 있는 피츠버그입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도 마찬가지고, 지난 경기에서 리드를 크게 빼앗기고 말았고, 필승조들은 모두 휴식을 취했던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갈레고스와맥파랜드, 위트그렌과헬슬레이 외 모든 필승조가 대기중인 만큼, 이번 경기는 호락호락하게 내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보이는 경기입니다. 지난 경기의 설욕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세인트루이스가 반격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허드슨의 기량을 마냥 지난 2019년과 같을 것이라고 신뢰하기에는 표본이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분명 구속도 감소했고, 시범경기에도 일정부분 공략당한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피츠버그의 타선도 직전경기에 손맛을 보았고, 두팀의 타격이 선발 투수들을 먼저 공략하고 어느정도 득점이 이뤄질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경기라고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4월 12일 07:40

[ 탬파베이 VS 오클랜드 ]

템파베이는 직전 볼티모어와의 시리즈를 스윕하며 홈에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타격에서 물고를 틀었고 최지만 선수가 이날 이루타 하나 포함 멀티히트 3출루 경기를 펼치며 감을 끌어올린 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세에서는 역시나 프랑코와 라미레즈를 빼놓을 수없습니다.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주며 팀의 타격을 짜임새있게 꾸려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템파베이는 타격에 기대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타격에서 전력보강을 했던 같은 지구의 양키스와 토론토에 비해 크게 바뀐 것이 없는 템파베이이지만 이번시즌도 쾌조의 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반면 오클랜드는 필라델피아에게 스윕을 면했습니다. 타격은 어젼히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캠프가 엄청난 수비를 연달아 내야에서 보여주며 필라델피아의 공격흐름을 끊었고 타격에서까지 활약해주며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여전히 타격 기대치가 낮고 선수들 이탈도 많은 만큼 투수력도 떨어진 오클랜드인데, 템파베이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 투수는 파티뇨와 블랜번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지난시즌 파티뇨는 19경기중 15경기 선발등판해 5승 3패 77.1이닝동안 74탈삼진 4.31의 ERA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시즌 템파베이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활약했던 파티뇨인데, 대체로 원 플러스 원으로 선발등판에 짧은 이닝은 던지고 경기를 마감하는 방향으로 기용이 되었습니다. 시범경기에서도 짧은 2이닝 무실점 1.2이닝 3피안타 2피홈런 4실점으로 제대로 긴 투구수를 기록한 적이 없던 만큼 이번경기에서도 템파베이가 불펜을 조기투입시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난시즌에는 플레이밍 또는 맥클라나한과 합을 맞춰 3이닝 정도씩 책임지며 시즌을 가꾸었지만, 맥클라나한이 독립을 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홀로서기에 도전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다만 5이닝 정도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보이기에 이번 경기는 후반에 불펜들의 역할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경기입니다. 파티뇨가 평균 96마일의 빠른공과 함께 위력을 보이는 구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오클랜드의 타격이 마냥 쉽게 공략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상대선발투수인 블랙번은 지난시즌 9경기 선발등판해 1승 4패 38.1이닝동안 26탈삼진 5.87의 ERA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어느덧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지는 5년차가 되었지만, 데뷔 첫해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며, 마이너리그와 빅리그를 오가고 있는 블랙번입니다. 지난시즌 빅리그 성적도 5.87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도 17경기 4승 7패 4.97의 ERA로 그리 좋았다고 보기 어려운 트리플A에서의 성적입니다. 무엇보다 피장타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피안타율이 3할1푼1리로 많이 높았고 보시다시피 직구의 평균구속이 91마일 수준으로 타자들을 압도하기엔 부족합니다. 결국 류현진 선수와 비슷한 유형으로 커터와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어야만 하는 블랙번입니다. 지난시즌에는 볼삼비가 마이너리그에서 나쁘지 않았지만,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 2경기에서 7이닝동안 5개의 볼넷을 기록하고 여전히 높은 피안타율로 10개의 안타를 허용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마냥 쉽지만은 않아보이는 블랙번입니다.

두팀의 불펜상황을 살펴보면, 템파베이는 지난 시리즈에서 굉장히 효율적인 불펜운영을 가져갔습니다. 연투하는 선수가 3일 연속 투구는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았던 템파베이였습니다. 현재 2경기를 치룬 키드리지와 스프링스 그리고 위슬러, 파이어레이즌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게 되더라도 위슬러와 스프링스를 제외하고는 연투가 아니게 되는 만큼, 필승조 뎁스가 상당히 탄탄한 템파베이입니다. 이번경기에서 여전히 차리고스와 레일리까지 모두 등판이 가능하단 점을 고려한다면 굳이 파티뇨가 무리해서 이닝을 뽑아낼 필요도 없는 템파베이입니다. 반면 오클랜드는 지난 경기에 총 4명의 선수를 활용해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트리비노가 출전해 솔로홈런 한방을 맞았던 것은 아쉬웠지만, 여전히 구위자체는 나빠보이지 않았고 아세베도와 스니드는 지난 등판에 아쉬웠지만, 이날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불펜에서 연투를 한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 만큼, 이번 경기까지는 불펜관리는 어느정도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선발이 약해보이는 만큼, 일찍이 무너져버리면 분펜의 과부화가 다음 경기에서 올 수있기에 선발 블랜번의 역할이 너무 중요한 이번 경기입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정리하자면, 이번 경기에서도 템파베이의 타격이 빛을 바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그래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에 타격감을 잡은 오클랜드가 타선이 한바퀴가 돌고나면 힘이 일찍 빠질 수 있는 파티뇨의 공을 어느정도 공략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템파베이의 타격은 물론 블랙번이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는 경기입니다. 따라서 템파베이의 승리로의 배당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경기는 오버로 가져가는 것이 더욱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실제 조합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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