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UEL 유로파리그 < 아탈란타 레버쿠젠 > 분석
아탈란타는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마르세유를 종합스코어 4-1로 완파하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8강에서 최강의 우승후보 리버풀을 침몰시키는 등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온 상황. 지난 16일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분패(0-1)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친 만큼 2023-24 시즌 무관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스페리니 감독 휘하에서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젖혔음에도 불구, 정작 우승 타이틀과는 인연을 맺지 못해 온 아탈란타아기도 하다. 단, 중원의 핵 MF 더 론은 부상으로 이번 결승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반면 DF 홀름은 복귀를 신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 리그전에선 MF 파샬리치 혹은 미란추크로 그 공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겠으나, 레버쿠젠 상대로는 아무래도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에이스 MF 코프메이너스(리그 12골)가 3선까지 내려와 더 론의 역할을 어느 정도 분담해줘야 할 듯. 레버쿠젠 상대로는 2021-22 시즌 유로파 16강전 당시 홈 3-2 승, 원정 1-0 승으로 스윕을 달성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어 레버쿠젠은 유로파 준결승에서 AS로마를 종합스코어 4-2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말끔히 설욕한 상황.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포칼 결승 진출권까지 확보해둔 만큼 '미니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알론소 감독이 그토록 원하던 무패우승까지 달성했음을 감안하면 팀 사기가 절정에 도달한 채로 이번 유로파 결승전에 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차붐 시절 1987-88 시즌 UEFA컵 우승 이후 3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의지가 남다른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장기 부상자 DF 포수-멘사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베스트 11 정예 라인업을 풀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중립장소 더블린(아일랜드)에서 단판승부 형식으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아탈란타: MF 더 론(핵심전력/부상), DF 콜라시나츠(주전/불투명).
레버쿠젠: DF 포수-멘사(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바이어 레버쿠젠의 6:4 우세를 예상. 유럽축구의 떠오르는 젊은 명장 샤비 알론소 감독 휘하에서 '미니 트레블'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레버쿠젠이다. 아탈란타가 전력 및 기세 면에서 모두 밀리고 있는데다, 중원의 핵 MF 더 론마저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음을 감안하면 레버쿠젠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레버쿠젠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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