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기록 분석연구원 박수홍 [3월20일 해외축구]

20일 최종조합 후보

엘체 오버 / 오사수나 언더 / 인터밀란 승 / 스완지 무 / 디트 플핸승 / 워싱턴 마핸승

첫번째 경기는 20일 02:30 에 있을 라리가 엘체와 발렌시아의 경기 입니다.

홈 팀 엘체는 사이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팀이며 이에 강점을 잘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팀이 공격적인 색을 가져가기에 자연스럽게 공,수 간격이 벌어지며 중원과 뒷공간으로 상대공격수의 침투를 자주 허용합니다. 이와 더불어 경기 후반부로 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분명 이들이 개선해야 하는 부분 입니다.

원정 팀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 으로 두줄 수비를 가져가지만 이번시즌 효과를 못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볼 점유율은 낮지만 수비라인이 꽤나 올라가 있어 전방부터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 입니다.

발렌시아가 두줄수비를 가져간다고는 하지만 라인이 한참 위로 올라가있기에 양팀 모두 수비 불안을 가져가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오버 경기가 가장 확률이 높은 매치업 입니다.

두번째 경기 역시 20일 00:15에 있을 라리가 오사수나와 레반테의 경기 입니다.

홈 팀 오사수나는 바르셀로나에게 대패를 거두었죠. 단 1점도 생산하지 못 했습니다. 원체 수비적인 성향이 강한팀이기에 공격 무게감은 매 경기 아쉬웠습니다. 전술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도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은 버리지 못 하고 있습니다.

원정 팀 레반테는 최근 수비적인 집중력을 높이며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화력에서는 오사수나보다는 약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큰 반전을 만들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양팀 모두 끈적한 축구를 지향합니다. 수비적인 안정감에 이어 역습 한방으로 승기를 잡으려 할텐데 매우 지루한 경기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 경기 무득점 혹은 1골로 승부가 갈릴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