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김상세◆월드컵축구는 확실합니다◆

칠레의 전력 자체는 오히려 상대보다 근소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흐름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본선서 단 1승을 따내는데 그치더니, 직전 경기서도 브라질에 0-1로 패했습니다. 부진이 깊어지는 상황이라 반전의 계기를 찾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번 조별 예선 원정 무승입니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우루과이를 차례로 만나 1무 2패를 거뒀습니다. 특히 매 경기 실점을 내준 수비가 문제점으로 꼽힙니다. 세대 교체에 집중하고 있는 수비진입니다. 커맨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제한적이고, 이외 자원들의 활약 또한 미미합니다. 1, 2선 라인의 전방 압박 또한 무른 상황서 속도감 있는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기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입니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입니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4승 1패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기서 무려 8득점을 올렸습니다. ‘에이스’ 산체스(LW, 최근 5경기 1골)가 명단 제외된 점은 아쉽지만 상대 배후 공간을 적절하게만 노린다면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9월6일 월드컵 예선전

[우루과이 vs 볼리비아]

우루과이는 직전 라운드 페루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전력 차가 존재했으나 오히려 점유율 35대65로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이번 라운드 또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경기 주도권을 잡기까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기본 스쿼드 차이가 있기에 라인을 올려서 상대를 압박하고 점유율을 높일 전망입니다. 또한 홈 경기에서 유독 강했습니다. 홈에서 볼리비아를 13번 만나 12승 1무를 거뒀습니다.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제어했고, 중원 싸움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면 승점 3점 확보는 충분히 노려볼만합니다. 문제는 다득점 성과입니다. 주전 공격수 수아레스(FW, 최근 5경기 1골)와 카바니(FW, 최근 5경기 2골)가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두 선수가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전력의 반이 날아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토레이라(CM)와 라 크루즈(CM)마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전합니다. 공격 전개조차 잡음을 낼 전망입니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