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김상세◆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먹고가는 2경기◆

가시마는 지난 리그 경기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최근 공식전 7경기서 6승 1패로 가공할만한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력 차도 그리 크지 않아 상대에 저항할 힘은 충분해 보입니다. 공격진 퍼포먼스가 상당합니다. 대표팀 차출을 마치고 돌아온 우에다(FW, 최근 5경기 2골)가 2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2선의 아라키(CAM, 최근 5경기 3골)는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측면과 1선 하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 선수의 조합적인 시너지도 물이 올랐습니다.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활용할 기반이 만들어졌습니다. 상대 수비가 아무리 조직력이 좋아도 1득점 생산까진 목표로 할만합니다.

수비 또한 대체적으로 안정감은 높아졌습니다. 특히 직전 경기 요코하마 마리노스 강공을 클린 시트로 막아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누키(CB)가 고전했으나 그의 짝 마치다(CB)가 상당한 커버 플레이를 보여주며 포백 조직력을 유지했고, 윗선의 미사오(CDM)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며 중원을 잠식했습니다. 빈공에 애를 먹는 중인 나고야 공세를 적절하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9월1일 J리그 르방컵

[삿포로 vs FC도쿄]

삿포로는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리그 3경기서 1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전반적으인 기복에 애를 먹는 상황이라 빠른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흐름 싸움서 고전할 것은 자명합니다. 우선 공격에 있어 전력 누수가 눈에 띕니다. 지난 리그 경기 후, 팀 발표에 따르면 주전 미드필더 미야자와(CM)가 부상으로 9월 초까지 결장합니다. 2, 3선에서 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선수인데, 그가 빠질 경우 윗선에서 공이 돌지 않습니다. 실제로 나고야 전과 삿포로 전서 점유율은 높았지만 전진이 안 되는 문제를 노출했습니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가 낮은 상태라 큰 변수를 주기 힘들어 보입니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합니다. 다만 수비 저항은 기대해볼만합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서 3-2 승리를 따냈습니다. 물론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점유율 62대38로 상대를 오히려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쳤고, 난타전 속에서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높여 승점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최근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타가미네(CB)가 중심축을 잘 잡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에 열심입니다. 대량 실점을 내줄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