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은 김상세가 합니다. 샌안토니오 VS LA레이커스

[샌안토니오 VS LA레이커스]

샌안토니오는 밀워키에 패하고 레이커스를 상대해야 합니다. 덴버 원정을 시작으로 시즌 초반 스케쥴이 매우 험난합니다. 그래도, 기대를 갖고 영입한 맥더멋이 리그 최고의 퓨어슈터답게 외곽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고 퍼틀은 수비형 센터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 이후 FA로 풀릴 수 있는 로니 워커도 조금 더 집중해서 경기에 나서고 있기에 벤치 경쟁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LA레이커스는 멤피스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믿기 어려운 퍼포먼스를 앞세운 모란트에게 40득점을 내주며 경기 막판 고전했지만 그래도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카멜로 앤서니가 베테랑의 품격을 증명했고 데이비스도 하워드와 갈등을 봉합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베인에게 발을 밟힌 제임스의 부상이 크지 않기에 결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LA레이커스의 승리를 본다. 르브론이 지난 경기 부상 여파로 이 경기를 쉬어갈 수도 있지만 리그 역사상 최다득점 9위에 올라간 앤서니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메인 볼핸들러로 나설 웨스트브룩도 점차 데이비스와 합이 맞아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퍼틀 혼자 나설 샌안 골밑을 폭격할 것입니다. 벤치에서는 샌안토니오가 밀릴 이유가 없지만 주전 구간을 앞설 LA레이커스가 승리를 추가할 것입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

[댈러스 VS 휴스턴]

댈러스는 개막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애틀에 패했지만 토론토 상대로는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돈치치가 27득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주전 스윙맨인 하더웨이가 정교한 외곽포로 그를 지원했습니다. 포르징기스가 건강하게 나서고 있다는 점도 팀에게는 큰 힘입니다. 

휴스턴은 오클을 잡고 백투백에 나섰는데 보스턴을 넘지 못했습니다. 우드가 20득점 동반 더블더블에 육박한 기록을 내며 골밑에서 경쟁력을 보였지만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케빈 포터가 다시 8턴오버 경기로 팀의 추격 흐름을 스스로 끊어버렸습니다. 하우스와 느와바, 어거스틴등 베테랑 자원들은 팀이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충분히 주고 있기에 중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댈러스의 승리를 봅니다. 수비력이 좋은 핀리스미스가 턴오버가 많은 케빈 포터를 더 강하게 압박할 것이고 돈치치는 헐거운 상대 수비 라인을 공략할 것입니다. 휴스턴의 주득점원인 우드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본인인 포르징기스 상대로 고전이 예상됩니다. 브런슨과 불록, 클레버의 벤치도 휴스턴의 어린 선수들 상대로는 좋은 경기가 기대됩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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