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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 디트로이트

보스턴은 직전 홈경기에서 마이애미를 잡고 클블 추격에 나섰다. 클블 원정에서 승리했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는데 다시 선두 탈환을 노린다. 한 경기 휴식 이후 돌아온 제일런 브라운과 화이트가 48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테이텀은 야투 난조를 수비로 메웠다. 마줄라 감독이 핵심 6명의 선수들을 한 경기씩 교대로 휴식시키며 시즌 중반을 앞두고 벌써 관리에 들어간 최근이다.

디트는 밀워키에 이어 보스턴을 연달아 상대하는 어려운 일정이다. 케이드 커닝햄이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기에 로테이션을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긴 하지만 강팀 상대 연전 소화는 부담이다. 그래도, 테이텀 상대로 사이즈의 열세가 없는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수비에서 힘을 낼 수 있고 듀런이 포르징기스를 경기 내내 파워를 기반으로 한 수비로 괴롭힐 것이다.

브루클린 - 인디애나

브루클린은 선발로 출전한 키언 존슨과 타이리스 마틴이 코트마진 -30을 기록하는등 시카고 원정에서 완패했다. 슈로더가 어시스트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왓포드와 셰이크 밀튼등이 벤치에서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G리그 수준의 로스터였다. 캠 존슨과 토마스, 벤 시몬스와 핀리스미스등이 부상과 휴식등으로 결장한 여파가 컸다.

인디애나는 토론토 원정을 마치고 바로 브루클린으로 이동해 백투백 일정에 나선다. 네스미스와 잭슨, 셰퍼드등 로테이션 중 3명의 선수가 부상 결장 중이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넴하드가 부상에서 돌아왔기에 할리버튼과 베네딕트 매서린등이 휴식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맥코넬과 오비 토핀등 수준급 벤치도 20분 정도를 소화하며 주전 구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 - 애틀랜타

밀워키는 클블과 보스턴이 주도한 동부 순위 경쟁에서 다소 밀려있지만 최근 승리를 쓸어담으며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거기에, 개막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올스타 스윙맨 크리스 미들턴도 이 경기 출전을 준비 중이기에 로테이션을 더 원활하게 가져갈 수 있다. 릴라드의 야투 감이 살아난 것도 힘으로 슈퍼에이스 쿤보와 함께 더 높은 순위를 노리고 있다.

애틀은 뉴올을 잡고 연승을 이어가며 5할 승률로 복귀했다. 트레 영이 여전히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어시스트 타이틀을 노리는 선수답게 1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헌터와 제일런 존슨이 높은 야투 성공률로 팀의 리드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시즌인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LA클리퍼스 - 미네소타

클리퍼스는 포틀에 이어 미네소타를 만나는 백투백이다. 팀의 벤치를 이끌던 케빈 포터 주니어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긴 하지만 리딩 스코어러 역할을 해주던 노만 파웰이 돌아왔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 크리스 던이 다시 벤치로 돌아가 케빈 포터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아미르 커피와 테런스 맨등 수비력이 빼어난 스윙맨들이 경기 내내 주전 구간을 지원할 것이다.

미네소타는 지난 화요일 홈경기에서 레이커스를 완파했다. 30개 넘게 시도한 상대의 3점슛 성공률을 10%대로 억제한 수비력이 좋았고 벤치가 경기를 주도했다. 에드워즈가 8점에 그치는등 주전 3명이 한 자리수 득점에 그쳤지만 나즈 리드와 디빈센조, 알렉산더워커등 벤치 출전 선수 3명이 10득점 이상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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