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vs 라쿠텐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7승 3패 1.85)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복귀전이었던 13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 10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센가는 6이닝 퍼펙트의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 바 있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던게 옥의 티이긴 한데 홈런을 허용하면 QS, 그렇지 않으면 직전 등판처럼 압도적 투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또다시 타키나카에게 막히면서 3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지긋지긋한 키타큐슈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 그러나 페이페이돔이라면 또 다를수 있다. 현재로선 이 팀의 불펜 세대 교체가 쉽지 않아 보인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6승 4패 2.9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니혼햄과의 시즈오카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키시는 이시이 카즈나리의 홈런으로 페이스가 무너진게 치명적이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승을 거두었지만 페이페이돔 경기때는 하도 기복이 심한 모습이 자주 나와서 일단 기대치는 6이닝 2실점 내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17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키타큐슈에서 페이페이돔으로의 이동이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1.5군급 투수들에게 너무 신을 낸게 역효과가 날수 있다. 접전으로 간다면 불펜전이 꽤 힘들어질지도 모른다.
홈런포만 주의한다면 센가는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다. 그리고 상대가 키시임을 고려한다면 특유의 과한 승부욕도 나오지 않을듯. 결국 키시가 얼마나 버텨내느냐가 관건인데 금년의 키시는 엉뚱한 타자에게 뜬금포를 맞고 침몰하는 경향이 종종 나오고 있고 이번 경기도 이 변수가 터질 가능성이 좀 높다.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불펜은 코로나 이탈자들이 복귀중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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