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세의 상세한 15일 ★ MLB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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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07:40

[ 마이애미 VS 필라델피아 ]

먼저 두 팀의 직전 경기에서 살펴보면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 모두 타선에서 문제가 크게 드러났던 상황이었습니다. 마이애미는 어느덧 1승 4패를 기록하며 시즌 이 조금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선발투수들의 기량은 굉장히 준수하지만, 마이애미에 타선이 도와주지 못하면서 계속되는 패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경기에도 에인절스를 상대로 단 안타를 다섯 개밖에 때려내지 못하면서 많은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하며 패배했었던 마이애미 였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타격에서 기복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나마 지난 경기에선 하퍼가 9회 홈런을 쳐내면서 타격에서 반등의 물꼬를 틀어 냈던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 리얼무토나 카스텔라노스와 같은 선수들은 꾸준히 타격을 잘 해주고 있는 만큼, 흐름을 이어갈 필요성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전력차가 생각보다 커보이는 두팀이 로테이션이 끝나 다시 1선발로 제대로 맞붙게 되는 만큼 기대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알칸타라와 깁슨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알칸타라는 지난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가져가며 승패없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자책점으로 3.60의 ERA를 기록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분명 거슬리는 지표가 있다면 홈런과 볼넷입니다.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주었던 만큼, 컨트롤에 익숙해질 필요가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100마일에 가까운 빠른공과 함께, 스플리터의 엄청난 위력으로 타자들을 상대해왔던 만큼, 반등의 기회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스플리터의 구속이 평균 92마일까지 나오다보니 타자들이 제대로 맞추기 어려워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잘 쳤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경기였고 이번 경기는 조금 다릅니다. 지난 시즌 홈에서 16경기나와 2승 6패 2.41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해주었던 샌디알칸타라입니다. 반면 원정에서는 17경기 7승 9패 4.01로 많은 승리를 기록하긴 했지만 ERA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나옵니다.

반면 김슨은 지난 등판에서 오클랜드를 상대로 무려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1승을 올리며 미스터 제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깁슨의 가장 큰 무기는 싱커와 함께 체인지업이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시즌을 치루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슬라이더의 비율을 줄이고, 커터와 체인지업을 많이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땅볼 유도형 구종이다보니 타자들의 타구는 멀리 뻗지 못했고 깁슨이 경기를 완전히 지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마이애미의 타선을 고려할 때 깁슨이 무너질 가능성은 매우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구속이 92마일 수준으로 이뤄지는 만큼, 타자들의 눈에 들어오는 공을 던지는 깁슨이 언제든지 무너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 시즌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 당시에는 홈에서 잘 던졌던 지표라도 가지고 있는 깁슨이지만, 이적 후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불안한 모습을 보인만큼, 첫경기의 성공에 안주하고 축배를 들기엔 시기상조라고 보여집니다. 반드시 긴장해야하는 깁슨입니다.

두팀의 불펜상황을 살펴보면, 필라델피아는 지난 경기에서 타격전 끝에 메츠에게 대패를 했고, 놀라가 조기에 무너지며 불펜소모가 상당했습니다. 알바라도를 제외하고는 투수들의 피로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로그던은 연투를 했고 이외 존스와 펄터는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 투구수가 32개씩 기록되었던 만큼 연투가 불가능합니다. 불펜에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만큼, 마이애미의 기량을 결코 무시하면 안되는 필라델피아입니다. 반면 메츠는 이번경기가 든든합니다. 하루의 휴식을 취해서 불펜들이 모두 재정비가 되었고 알칸타라가 지난 경기처럼 제구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7이닝 이상을 충분히 막아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스콧과 설저가 굉장히 잘해주고 있고, 필승조이지만 제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벤더와 블리에르 외 암스트롱은 제역할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두팀의 불펜 뎁스를 생각할 때 선발에서 더 중요도가 나타나는 경기라고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하면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 불펜소모가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타선이 살아난 것은 큰 위안이지만, 마이애미가 홈에서 알칸타라를 꺼냈을 때 지난 시즌 상당한 기량을 보였고 승리운은 없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불펜에서 체력이 보강되어있는 만큼, 어느정도 필라델피아보다 더 잘 버텨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깁슨의 기량도 첫경기에서 삼진을 무려 10개를 잡아내며 어느정도 증명했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필라델피아의 타선이 불을 뿜고있는 시점에 장타한방이 걸린다면 오히려 적은 수치를 앞서나갈 수가 있는 이번 경기에서 플러스핸디캡으로의 접근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먼저 텍사스는 지난 경기에 콜로라도를 상대로 4대1의 스코어로 무너지면서 처참한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네 지난 경기도 불편 소모가 상당히 많았고, 선발투수가 빠르게 무너졌던 만큼 이번 경기도 선발투수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거가 지난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4경기에서 출전해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던 것을 고려한다면 지난 경기에 침묵이 조금은 낯설 수 밖에 없었던 코리 시거 였습니다. 토론토와의 시즌 첫 시리즈에서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었던 텍사스가 2번째 시리즈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타격감이 많이 죽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다시 한번 타격을 불태울 수 있을지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레인저스는 트라웃이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전을 했고 두 개의 볼넷을 모두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앞서나가는 경기를 펼칠 수가 있었던 지난 경기였습니다. 중심타선이 약하다보니 많은 득점이 나지는 못하고 있는데 에인절스가 내일 경기에서도 오타니와 트라웃의 힘을 빌려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것 같죠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팀의 선발투수는 더닝과 오타니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더닝은 지난 경기에서 5이닝 동안 다섯개의 피안타, 4탈삼진 3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조금은 불안한 모습으로 5.40의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론토의 타격은 너무나도 막강했고, 홈런과 볼넷을 계속해서 헌납하며 집중타로 실점을 기록했던 더닝 선수 였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더닝 이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상위 타선에서 오타니와 트라웃,로돈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조심해야 될 필요성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토론토에 비해서는 확실히 타선이 약해지는 LA에인절스 쓰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은 지난 시즌에 보여준 더닝에 성적 때문입니다. 더닝은 지난 시즌 홈에서 14경기중 13경기 선발 등판에 67이닝동안 5승 3패3.09의ERA를 기록하며, 원정의 13경기 0승 7패 6.39보다 확실히 반대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시범경기에서는 홈에서 등판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더 완벽히 시즌중에 몸상태는 올라와있을 것으로 보이고, 지난 경기보다는 확실히 좋은 피칭을 해줄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해보이는 더닝입니다. 구위에서 압도적이지 못한만큼 맞춰잡는 피칭이 되어야하고, 그렇다면 이번 경기도 직구보다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활약이 절실한 더닝입니다.

반면 오타니는 지난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4.2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1.93의 ERA로 시즌 첫등판을 마감했습니다. 상대가 휴스턴이었고, 선발 투수의 기량차이가 나다보니 좋은 성적을 전체적으로 가져가기엔 욕심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도 타격보단 투수력에서 오타니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100마일에 육박하는 빠른공과함께 90마일이 넘는스플리터는 타자들을 위협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이번 경기도 타격감이 식은 텍사스 타선이라면 오타니가 자신있게 던지며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빠른공과 스플리터는 오타니의 가장큰 장점으로 알려져있고, 단점이라면 제구력이 가끔씩 급격하게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특히 1회가 가장 중요했던 오타니의 등판이었기에 상위타선에서 오타니를 1회부터 괴롭히지 못하게 신경을 써야하는 경기입니다.

두 팀의 불펜 싸움은 극명한 전력 차이가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텍사스는 지난 경기에 페레즈가 4이닝만에 내려가고 총 다섯 명의 불펜을 꺼내어 운영을 했습니다. 이후 5이닝동안 다섯 명의 불펜 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던 경기를 치뤘고 단순 평균자책점만 보고 텍사스에 불편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 이라고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에도 불펜 등판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텍사스 입니다. 결국 선발에서 더닝 이 오타니와 같은 기량으로 잘 버텨줄 수 있느냐가 오히려 경기에 더욱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반면 LA에인절스의 경우에는 이틀간의 휴식을 취했다 보니 불 팬들의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이번 경기라고 보여진 것 같습니다. 불펜 싸움에서 전력이 많이 약한 LA 에인저스 있지만 이번 경기 만큼은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벌떼 야구를 하게 된다면 충분히 택사스를 잡아낼 수 있는 전력을 가지게 된다라고 보여지는 LA 에인저스 입니다. 오타니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는 4.2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지만,이번 경기에서 조금 더 진 이닝을 책임져줄 수만 있다면 불펜 에게도 더욱더 편 안정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입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를 정리하면, 현재로서 믿을 수 있는 지표는 지난 시즌에 지표를 빼놓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더닝에 경우에는 지난 시즌 홈에서 너무나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원정에서의 0승7패에 비해 비약적으로 성적에 향상이 나타났던 선수였습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상대가 오타니이기에 텍사스 타자들도 쉽게 오타니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게 된다라면, 두 팀의 타자들이 투수들 보다 더 고전하며 점수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이번 경기 라고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 조합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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