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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05:10
[ 캔자스시티 VS 클리블랜드 ]
전력의 변화가 거의 없는 이번 이번 시즌의 두팀입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그레인키를 FA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전력 누수가 생긴 것도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즉 라인업에서도 이번시즌 기대를 모아야하는 메리필드와 로페즈, 베니텐디, 페레즈, 도저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막강하고 아직 주전포수 페레즈가 제컨디션을 찾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시범경기동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캔자스시티의 라인업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치루면서도 충분한 기대를 모운다고 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캔자스시티입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가디언스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새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라인업에서 보여주는 무게감은 분명 떨어지는 클리블랜드입니다. 로사리오와 라미레즈 레이예스가 있지만 클리블랜드의 타격은 여전히 무게감이 다른팀들에 비해 아쉬운감이 없지않아 있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그나마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두각을 들어낸 선수는 클레멘트와 콴이었는데, 클레멘트는 라미레즈의 자리를 빼앗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콴이 외야 한자리를 찰것으로 기대가 되는 것같습니다. 개막전인 만큼 서로의 에이스를 내세우는 이번 경기에서 첫 승을 먼저 신고할 팀은 어느팀이 될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 투수는 그레인키와 비버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11승 6패 171이닝동안 120개의 탈삼진과 함께 4.16의 ERA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미 에이징커브에 들어서면서 전성기때의 기량은 보이지 못하고 있는 그레인키이며,시범경기때 이미 클리블랜드에게 한번 제대로 혼이났던그레인키였습니다. 단 두번의 등판으로 준비를 마친 그레인키인데, 마지막 등판에서 클리블랜드에게 3.2이닝동안 6피안타 1피홈런 3자책점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체인지업을 활용한 탈삼진 틍력과 함께 제구에서의 힘은 가지고 있는 그레인키이지만, 직구 평균 구속이 이미 90마일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자들에게 직구의 실투는 곧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장큰 위험요소를 가지고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이번 경기에도 1선발급 활약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그레인키입니다.
반면 비버는 지난시즌 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고 전체적으로 16경기 7승 4패 96.2이닝동안 134개의 탈삼진과 함께 3.17의 REA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단축시즌이었지만 2020시즌에서 만큼은 압도적인 비버였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아쉬움이 있었지만, 건강할 떄는 여전히 주무기인 커브와 슬라이더로 탈삼진 능력만큼은 톡톡히 보여주었고 이닝도 잘 먹어주었던 비버였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이 조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범경기에서 기량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저스와 텍사스를 상대로 등판해 총 3개의 피홈런을 기록했고 피안타율도 꽤 높게 책정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라면 텍사스를 상대로 기록한 3.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 경기동안 아웃카운트 10개 중 6개를 탈삼진으로 처리했다는 점입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도 통산 5경기에서 2승 0패 4.10으로 패배는 없지만 지난시즌 2경기에서 부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경기가 난해해지는 것도 분명 사실입니다.
두팀의 불펜을 살펴보면 캔자스시티는 이번시즌도 필승조는 그대로 구축될 전망입니다. 여전히 브렌츠와 스타우몬트,타피아 등으로 구축되며 바로우가 마무리 보직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이됩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4월 8일 05:15
[ 세인트루이스 VS 피츠버그 ]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를 품는 정말 팬들에게 아름다운 스토리를 주는 영입을 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며,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팀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고 당시 함께 팀을 끌어가던 웨인라이트와 몰리나와 함께 경기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막강합니다. 이미 내야에서 골든글러브급 선수들인 아레나도와 골드슈미트가 코너를 맡아 주고 있고 데용도 센터라인에서 한축을 맡으며 이번 시범경기때 분명한 두각을 들어냈습니다. 타격감에서 해줘야하는 골드슈미트가 절정의 타격감으로 10경기 4홈런을 기록했고 아레나도 또한 나쁘지않은 타격감을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를 치루면서도 베스트라인업을 구축한다면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의 무게감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피츠버그는 박효준 선수가 선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떤 포지션에서 출발할지, 선발로 이름을 올릴지는 모르지만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왔습니다. 경쟁자인 터커와 뉴먼 등의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다보니 치열하겠지만,우선은 라인업을 두고봐야하는 피츠버그의 경기입니다. 사실상 세인트루이스에 비해서는 타선이 약한 것도 사실이기에 선발 싸움에서 얼마나 버텨줄 수 있냐가 너무 중요한 피츠버그입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웨인라이트와 브루베이커입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시즌 32경기 선발 출장해 17승 7패 206.1이닝동안 17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3.05의 ERA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홈에서 만큼은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웨인라이트가 제2의 전성기를 보냈던 시즌이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는 장타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휴스턴을 상대로만 등판을 3번 가져가서 총 10이닝동안 9피안타 3피홈런 5자책점을 했는데 상대가 피츠버그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 기대감이 생기는 것도 분명 사실입니다. 특유의 낙차큰 커브를 활용한 수싸움에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웨인라이트이지만, 구속이 느리다는 점에서 타자들의 노림수에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베테랑 에이스인 만큼,이번 경기에서도 홈에서 경기를 치루는 만큼 지난시즌의 기량을 믿어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반면 상대는 브루베이커는 지난시즌 24경기 선발출장해 3승 13패 124.1이닝동안 12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5.36의 ERA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리빌딩팀이다보니 피츠버그의 가장큰 문제는 역시나 선발입니다. 이번에 퀸타나도 영입하며 의지를 보였지만 1선발에서부터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도 분명 사실입니다. 이번 시범경기동안 양키스를 상대로 무너진 것을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버텨주었다는 것도 들어나있지만 그럼에도 제구의 불안감과 이닝 소화능력 피안타율 등 많은 부분에있어서 세인트루이스의 타자들의 공세를 버텨낼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빠른공도 93마일 정도로 메이저리그 평균 정도의 기량이며 핵심은 변화구입니다.웨인라이트급 변화구 회전수를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예리한데.아쉽게도 지난시즌도 4번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해 단 한차레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제외하고는 부진했던만큼 공략당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보이는 이번 경기입니다.
두팀의 불펜진을 살펴보면 여전히 세인트루이스는 갈레고스와 카브레라 그리고 헬슬레이와 위트스렌이 핵심입니다. 언급드린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기량은 매서웠고 거기에 채프먼에 이은 메이저리그 공식 두번째로 빠른공을 던지는힉스의 복귀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세인트루이스입니다. 물론 시범경기에서 힉스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여전히 파이어볼러의 위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불펜 만큼은 든든해 보이는 세인트루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피츠버그는 역시나 지난시즌 팀의 핵심 불펜이었던 베드너가 가장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스플리터가 워낙 위력적이다보니 시범경기에도 다시 기량을 증명해주었습니다. 이외에 스트레톤과 헴브리반다 정도의 선수를 뽑을 수 있겠지만, 확실히 상대적인 열세를 고려할 수 밖에 없으며, 선발 싸움에서 밀린다면 이 선수들의 등판은 다음 경기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우세가 예상이됩니다. 타격과 불펜에서 상당히 큰 차이가 들어납니다. 물론 가장 큰 변수인 웨인라이트의 기량이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믿을 수 있는 지표는 지난 시즌 홈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며, 시범경기때 표본이 올해도 상위전력으로 평가받는 휴스턴을 상대로만 3경기 던졌기에,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빼놓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타격에서 점수를 벌려준다면 불펜에서 충분히 점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핸디캡까지도 접근을 가져가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4월 8일 10:40
[ 애리조나 VS 샌디에이고 ]
애리조나는 이번시즌도 걱정이 큰 하위권이 예상이 되는 팀입니다. 타격에서의 핵심은 페랄타와 마르테 정도로 좁힐 수 있고 시범경기동안 확실히 두각을 보인 페랄타의 장타력에 이번 경기가 달렸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나마 애리조나가 홈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확실히 뎁스가 앝은 팀인 만큼 이번 경기에도 하위타선에서 무기력함은 어느정도 감내해야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을 당하면서 전체적인 벨런스가 무너진 경향이 없지않아 존재합니다. 주전 포수 카라티니를 밀워키로 트레이드로 보내고 이번 시즌에는 놀라를 주전 포수로 기용하게 되며 타격에서 마차도와 크로낸워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것 도 사실입니다. 시범경기에는 오히려 이 선수들 마저도 아직 감을 찾지못하며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고 김하성 선수도 아브람스와의 경쟁 구도를 조금더 두고봐야하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호스머의 트레이드 루머는 끊이질 않고 마이어스의 트레이드 시도또한 있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샌디에이고의 팀 타격에서는 전체적인 문제가 있다고봐도 무방합니다. 과연 두팀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범가너와 다르빗슈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범가너는 지난 시즌 26경기 선발출장해 7승10패 146.1이닝동안 12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4.67의 ERA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시범경기에는 3경기 등판해 2번의 실패와 한번의 성공이 있었습니다. 3월에 등판한 2경기에서는 총 6이닝동안 7피안타 3피홈런 5자책점으로 완전히 무너졌지만 4월에 컵스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최종점검을 완료했습니다. 특유의 투구폼으로 변화구와 커터를 활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경기를 치루는 범가너이고 이번 경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투구폼의 특성상 우타자에게 공의 노출이 취약해지고 주무기인 커터가 조금 말을 듣지 않았던 것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제구력이 탄탄하고 노련미가 있는 선수인 만큼 크로넨워스와 마차도가 조금은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은 시즌 초반에는 반전의 여지가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인 다르빗슈는 지난시즌 30경기 선발 출장해 8승11패 166.1이닝동안 199탈삼진을 기록하며 4.22의 ERA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탈삼진 능력은 여전했고 피홈런이 아쉬웠던 다르빗슈였습니다. 클리블랜드와 캔자스시티에게 두경기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을 했지만 구속은 여전히 95마일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몸을 잘 만들었던 것으로 보였고 이날 경기도 애리조나의 타선에 장타만 조심한다면 팔색조 투구를 펼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호흡을 맞췄던 카라티니가 트레이드 되어 새로이 호흡을 맞춰야했다는 것이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지만 다르빗슈과 과연 시카고 컵스에서 보여줬던 최대 98마일의 압도적 구위와 성적을 이번시즌에 회복해 팀의 1선발로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개막전 경기입니다.
두팀의 불펜을 살펴보면, 애리조나의 이번시즌 불펜의 핵심은 멜란콘과 이안 케네디 그리고 라미레즈,웬델켄,팝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쉬운점은 역시나 이안 케네디와 멜란컨의 부진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나마 팝펜과 웬델켄은 시범경기동안에 제역할을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외 시범경기에서 아귈라와 넬슨,스텀포 등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경기에 모습을 들어낼지도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전력이 그리 좋은 애리조나는 아니기에 포텐셜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의 정규시즌 활약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몆경기 지켜볼 필요는 분명 있어보입니다.
블라인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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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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